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말할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를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신 25:1-10)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당신은 왜 글을 씁니까?
하루 종일 사랑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왜 사랑을 합니까?
온종일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
* 10년째 아침편지를 써온
저에게도 절대공감의 좋은 글귀입니다.
저도 이따금 스스로에게 묻고 답합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깊은 사랑의 우물을 파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나는 왜 사랑을 하는가?
팔팔 살아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 사랑을 합니다.
산 글을 쓰고, 산 사랑을 하는 것이
제 삶의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