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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빛

현옥김 2012. 4. 19. 06:35

나는 세상의 빛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요 8:12-20)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아프지 말아요!

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기도의 분량을 더 많이 늘렸다고 너는 말했지.
혼자서만 맛있는 것 먹는 것도 미안하고,
혼자서만 아름다운 곳 찾아다니는 것도
미안하다고 했지.
너는 늘 미안하다 하고,
나는 늘 괜찮다 괜찮다 하고,
그러는 동안 시간은 잘도 흐르는구나.
세월과 함께 우리도 조금씩 늙어가는구나.
- 이해인의《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중에서 -

* 아프면서 자란다는 말을 하지만
아프면 힘듭니다. 내가 아플 때도 힘들지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더 힘듭니다.
그래서 신은 인간에게 '기도'라는 선물을
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플 때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제발 아프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