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게 하는 증언(어제 이어서)
예수를 믿게 하는 증언(어제 이어서)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요 5:39-47)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섹덴 호수
호수는 하늘만 올려다보고
하늘은 호수만 내려다보는,
어디에도 길은 없고 길이 모두 막혀버리고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그래서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단지 비 오는 날
한낮에 소방울의 무딘 소리를 따라,
소 가는 길을 따라, 소 가는 길을 밟아
호수까지 가는 방법밖에 없는
외로운 호수, 정든 호수,
나의 고향 같은 것.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섹덴 호수》중에서 -
* 솔제니친에게 섹덴 호수가 있듯
누구에게나 저마다 '마음의 고향'이 있습니다.
눈 감으면 금세 다가오는 유년시절의 추억,
길은 없었으나 온 땅이 다 길이었고,
이제는 돌이켜 그리움이 되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꿈이 되는 곳.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