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마지막 청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창 47:27-31)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초적 행복
먹고 자고 싸는 것은 삶의 기본이다.
그러니 이를 잘할 때 오는 행복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초적인 행복'일 것이다.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에서 오는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간이 된다. 그러니 원초적으로
행복하다면 삶에서 어떤 불행을 겪더라도
쉽게 치유되지 않겠나.
- 김광화의《피어라, 남자》중에서 -
* 먹고 자는 것, 중요합니다.
모든 행복의 원초적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답기 위해서는 한걸음 더 나가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먹고 자는가?",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먹고 자는가?"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까지도
함께 생각하며 걸어가는 삶, 그것이
개인의 원초적 행복을 넘어 공동의
성숙된 행복으로 가는 출발점입니다.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하다(어제 이어서) (0) | 2011.03.19 |
---|---|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하다 (0) | 2011.03.18 |
기근이 더욱 심해지다 (0) | 2011.03.16 |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다 (0) | 2011.03.15 |
야곱 일행이 애굽에 이르다 (0) | 201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