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를 염려하다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갈 4:8-20)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곡선과 직선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자연이다.
- 박기호의《산 위의 신부님》중에서 -
* 곡선의 길을 가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나와 이웃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직선의 길을 가면 빠를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사람도 여유도 찾을 수 없고 피로만 겹칩니다.
우리 신체도 대부분 곡선입니다. 이 곡선을 무시하고
직선을 고집한다면 목 디스크부터 걸리게 되어
신체와 정신의 균형 감각이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병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사랑 (0) | 2012.03.12 |
---|---|
하갈과 사라 (0) | 2012.03.11 |
하나님의 아들(어제 이어서) (0) | 2012.03.09 |
하나님의 아들 (0) | 2012.03.08 |
율법과 약속 (0) | 2012.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