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법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신 25:11-16)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물소리는 어떠한가
물소리는 어떠한가.
처마 끝의 빗소리는 번뇌를 끊어주고,
산자락의 물굽이는 속기를 씻어준다.
세상 시비에 귀 닫게 해주는 것도 물소리다.
오죽하면 최치원이
'옳다 그르다 따지는 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
짐짓 흐르는 물로 온 산을 가두어 버렸네'
라고 읊었을까. 물을 물로 보면 안 된다.
- 손철주의《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중에서 -
* 옹달샘에도 물소리가 들립니다.
산계곡 바위를 휘돌아 흐르는 개울물소리,
가을비가 걸어와 낙엽 위에 떨어져 구르는 소리,
후드득 후드득 옹달샘 천막집(허순영의 하얀하늘집)
지붕에서 춤추는 빗소리...마음의 모든 시름을
위로하듯 깨끗하게 씻어내 줍니다. 알몸으로
물장구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합니다.
물소리, 빗소리도 최고의 음악입니다.
가슴을 따뜻하게, 저미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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