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유언과 죽음(어제 이어서)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창 49:14-26)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앙
1600년 이후 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자면, 만일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 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 종의 멸종에서 사람도 예외일 수 없을지 모릅니다.
일본의 지진 피해를 지켜보면서 이웃으로서
마음 아파하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재앙은 언제나 손쓸 틈도 없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재앙은 왜 그렇게 한 순간에 오는 걸까요?
너나 없이, 더 겸손하고 더 살피고
더 조심하라는 뜻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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