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유언과 죽음(어제 이어서)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창 50:1-14)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요! 일본!
나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하는 상처들이 있다.
나는 먼저 인간의 고통에 경외심을 품고
굴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에 대해 무어라고
설명하는 것을 내 스스로 금한다.
할 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 이웃의 아픔에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오로지 가슴 졸이며 기원할 수 밖에 없음을 한탄합니다.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삼키며 '고난의 강'을 건너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230만 아침편지 가족들의 격려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느낌한마디'에, '아침편지 페이스북'에,
'아침편지 앱'에 진정을 담아 글을 올려주십시오.
책으로 묶어 일본에 전달하겠습니다.
힘내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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