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요 7:1-9)
오늘도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는 글을 한 편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 기념사진
결혼 기념사진, 그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지금은 중년이 되어 중후한 몸매가 되었지만,
처녀 때의 내 모습은 너무 말라서, 별명이 코스모스였다.
그런 몸매에 웨딩드레스도 폭이 좁아 곧 쓰러질 것
같다는 인사를 받았다. 그러나 해가 거듭할수록
외모에 많은 변화가 왔다.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할 수 없다. 아름답게 늙어갈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앞으로 또 어떻게 더 변해갈까.
- 이순자의《웃음꽃》중에서 -
* 저도 결혼 기념사진을 보면 만감이 오갑니다.
유신시절 긴급조치 제적학생으로 '인생이 종친' 말라깽이 청년.
할 일이 아무 것도 없어 전기밥솥 하나 놓고 결혼부터 했고,
먹을 것이 없어 꿈을 먹고 살았던 그 시절의 아픔, 그러나 돌이켜
보면 아내와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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